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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마철 집중호우 행동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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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 행동 요령

 

장마기간 집중호우

2023년도 금세 절반이 지나가고 장마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년 강수량의 약 70%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이 기간을 장마기간이라고 하며, 엄청난 강도로 쏟아지는 비를 집중호우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때는 논밭의 침수, 주택의 붕괴 또는 유실, 수재민 발생, 교각 및 기반시설 등 시설이 유실되는 많은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심지어는 인명피해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역적 특성상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과 따뜻한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을 받는데, 이로 인해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를 모두 겪는 편입니다. 이 두개의 기단이 우리나라에서 만나 전선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바로 여름철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장마전선' 입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장마패턴에서 변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바로 낮에는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밤만 되면 엄청난 폭우가 내리는 형태를 띄는 경우도 잦아졌습니다. 이는 구름 때문에 발생하는 기상적 영향으로 기온 차이에 의한 대류가 발달하는 과정 에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집중호우 행동요령

호우대비 행동요령
호우대비 대피요령

 

작년(2022년)에도 엄청난 폭우로 인해 많은 재물적 인명적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매년 반복되는 수해로 인해 관련 부처에서는 장마철 행동 요령들을 작성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위의 자료는 서울특별시에서 배포한 호우대비 행동요령 6가지 입니다. 도심에 거주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농어촌에 거주하는 분들도 장마기간 집중호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 계곡이나 하천변 등 물가로 놀러가는 행위는 굉장히 위험하므로 삼가하도록 합니다. 장마철에 계곡에 놀러갔다가 폭우로 인해 고립되고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시작되면 산의 사면에 쏟아지는 비가 모두 골짜기로 모여 눈깜짝할 사이에 물이 불어나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됩니다. 관련부처에서 배포하는 행동 요령에 늘어난 계곡 물이 50cm(무릎팍 높이)가 넘어가면 성인 남자도 로프나 안전줄 없이는 건너가다가 사고를 당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계곡물을 횡단 것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계곡의 늘어난 물은 큰 바위마저 물속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건너서는 안 됩니다. 일단 계곡에 고립되었다면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여야 하며,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급경사면이나 지반이 약한 곳은 피하셔야 하며 저체온증이 오지않도록 체온 관리에 각별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호우주의보/경보 대처법

호우주의보/경보 대처법

 

호우주의보는 큰 비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발생하는 기상 특보이며, 그 기준은 강우량이 3시간 동안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는 기상 특보입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단계별로 발령되는데 발령되는 순서는 호우주의보 -> 호우 경보 -> 호우 심각 경보 -> 호우 위험 경보로 발령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엄청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데, 다들 기나긴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위험한 행동은 다들 삼가하시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셔서 모쪼록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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