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왔네요. 싱그러운 새싹들이 올라오는 이 시기는 괜시리 어디론가 문득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시기인데요. 부지런한 분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휴가는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
오늘은 해외여행을 떠나기전에 반드시 챙겨야하는 여행 준비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여행 준비물은 사람에 따라서 즉, 개인의 취향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성별, 여행 장소, 여행 기간, 여행 시기 등에 의해서도 차이가 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챙겨가야만 하는 필수적인 물건들은 있기 마련인데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필수품
해외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신분증인 여권입니다. 이유 불문하고 어느 나라를 방문하던지 꼭 필요한 필수품인데요. 여권은 외국에서 나를 증명해줄 유일한 ID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권이 없으면 우리나라 공항에서 해외로도 출국이 불가능하고,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여행중에 혹시라도 여권을 분실한다거나 도난을 당했을 경우는 현지대사관에서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또 사고를 대비해서 여권 앞면을 한두장 정도 복사해서 소지하고 계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항공권, 비행기표 입니다. 비행기표가 있어야 어디든 갈 수 있겠죠? 요즘은 항공권을 예매하게 되면 대부분 e티켓으로 발급되는데, 이를 휴대폰에 저장해놓으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대부분 손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사는 휴대폰이지만 의외로 여행지에서 휴대폰을 분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휴대폰을 분실 또는 도난 당할 경우를 대비해서 e티켓 역시 한두장 정도는 출력해서 소지하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여권과 비행기표를 챙기셨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여행 경비, 바로 돈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 머물고 있다하더라도 돈만 두둑히 있다면 두려울 것도 겁낼 것도 없죠. 여행 경비는 해외 여행을 하는 동안에 적절히 분배해서 지출하여야 하며, 여행 내내 분실 도난에 남다르게 신경써야 합니다. 말도 안 통하는 외지에서 돈이 없으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여행자 보험입니다. 보험은 문자 그대로 보험입니다.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맘 편하게 여행하려면 가입하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나이, 성별, 여행장소, 여행기간, 보장내역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보통의
1주일 정도 단기 여행이라면 가격이 비싸지 않으므로 보장내역이 든든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전자제품
여행을 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전자제품들이 있는데요. 요즘은 방문하는 여행지의 현지유심칩을 많이 사서 이용하기 때문에 꼭 챙겨가야 하는 것이 휴대폰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 입니다. 과거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가져가는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 충전기, 보조 배터리 등이 필수적이었으나 요즘에는 카메라 대신 핸드폰만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죠. 덕분에 휴대폰용 보조 배터리 등도 어느샌가 필수 아이템이 돼버렸습니다.
이외에도 카메라 삼각대, 셀카봉, 여분의 메모리 카드, 헤드폰, 노트북 또는 태블릿PC 등이 있습니다.
의복 & 상비약
여행지로 가져가는 옷가지들은 실제로 가져가는 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필수품이죠. 여행지의 날씨, 여행 기간, 야외 활동을 고려해 외투부터 겉옷, 속옷, 수영복, 양말, 신발에 구두까지.. 양도 많고 부피도 큰 필수적인 준비물입니다. 부피가 크고 캐리어의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짐을 싸기전 곰곰히 생각해보고 준비해야 되는데요. 짐을 간소화 시키면 이동이 편하고 좋지만 입을 옷이 적어지고, 또 사진 욕심, 패션 욕심을 내서 너무 많은 짐을 가져가면 말 그대로 짐이 되어버립니다.
또 여행지에서 아플 경우를 대비해 챙겨가는 상비약이 있습니다. 보통 건강한 체질에 단기간의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따로 챙겨갈 필요는 없지만 유난히 몸이 약해서 잔병 치레가 많은 사람들은 상비약을 꼭 챙겨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감기약, 설사약, 두통제, 멀미약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복용하시는 약을 챙겨가야 되죠.
그 외 준비물
앞서 말씀드린 여행 준비물 외에도 부차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필수적인 물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글라스 등의 패션 아이템과 손톱깎이 등의 미용도구, 철사 옷걸이 등이 있습니다. 1주일 이내의 단기간 여행은 대부분 상관없지만 1달 이상의 장기간 여행 등을 떠난다면 손톱깎이는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입니다. 배낭 여행 등의 장기간 여행을 떠난다면 비교적 저렴한 숙소에 머무르는 일이 많기에 간단히 손세탁한 빨래들을 직접 건조 시켜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챙겨가는 것이 철사 옷걸이 입니다. 여성분들은 이외에도 여성용품까지도 챙겨야 하죠.
즉, 여행에 필요한 부차적인 준비물은 여행 성격, 기간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에 해당하는 준비물은 개인의 여행에 따라 차이가 지는 것들로 딱 꼬집어서 무엇을 챙기라고 조언해 드리기가 힘든 편입니다. 개인적인 조언을 드리면 앞서 말씀드린 선글라스, 손톱깍기, 옷걸이, 수건, 수첩 및 필기도구, 유용한 어플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에 앞서 준비하는 물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고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행을 꿈꾸고 실제로 떠나죠. 여행을 떠남으로써 고생도 하고 불편도 겪으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할까요.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견문이 넓어지고 성장하는 것이겠죠. 여행이란게 오래 준비한다고 해서 완벽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불완전한 그 자체로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점이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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