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유여행 준비 방법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여행 준비는 여행기간에 따라, 여행목적에 따라 매우 간단할 수도 있고 굉장히 복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여행이든 꼭 필요한 준비가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해외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과 필수적인 여행 준비라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신분증인 여권인데요. 여권은 외국에서 나를 증명해 줄 유일한 ID카드 이므로 어디를 가든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지만 해당 내용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자유로운 여행를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본적인 여행 준비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여행지 선정  

# 항공편 예약  

# 숙소 예약

# 여행자 보험  

# 여행 일정 

# 예상 경비

 

 

 

 

 

 

# 여행지 선정

 

가장 먼저 알아볼 내용은 '여행지 선정' 입니다. 여행지는 막연하게 가보고 싶은 장소가 될 수도 있지만,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면서 조금 더 구체화 시킬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를 가고 싶다' 라는 막연한 계획에서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 그 중 바다가 보이는 장소로 스쿠버 다이빙이 가능한 곳, 오션 뷰가 멋진 호텔에서 휴양을 즐기고 싶다' 라는 식으로 조금 더 구체화를 시킬수록 명확한 여행지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목적지가 정해진다면 TV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SNS을 통해, 블로그나 까페를 통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수집된 정보를 종합해서 최종적인 목적지를 선정하면 됩니다.

 

여행지 선정이 끝났으면 여행 기간을 생각해야 됩니다. 항공권 예매에 앞서 여행기간이 정해져야 이에 맞는 비행기 표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행기간은 일반적으로 여행 목적에 따라, 거리에 따라, 시간적 & 금전적 여유에 따라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목적이 배낭여행이라 하면 보통은 여행기간이 매우 긴 편이고, 유럽이나 북미 등 거리가 먼 곳의 여행지도 항공권 가격 및 비행시간을 고려해 근거리 여행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행기간이 긴 편이 많죠. 또 휴가가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의 경우라면 주말을 포함한 3박 4일 또는 3박 5일의 여행이 많은 것처럼 여행 기간은 본인의 상황에, 목적에 맞게 결정해야 합니다. 

 

 

 

 

 

 

# 항공편 예약

다음으로 알아볼 내용은 '항공편 예약하기' 입니다. 이동 수단인 항공편을 예매하는 것은 해외여행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일입니다. 보통은 여행하기 2~3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흔하지만, 항공사별 특별 운임 행사 등이 존재하므로 '언제 예매하는 것이 좋다' 라는 정해진 룰은 없습니다. 그 외에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기 전에 확인해야할 사항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만료기간 확인하기

- 체류 비자 여부 확인하기

 

 

입국 시 여권 기간 만료 6개월 이상을 요구하는 국가들이 많은데, 여행 시기에 본인의 여권 만료 기간이 6개월 이내라면 새로 발급 받아야 합니다. 국가별로 요구하는 유효기간은 상이하므로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본인 여권의 만료기간이 언제인지 알고 계셔야 항공권을 예매함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체류 비자 발급이 필요한 국가인지 아닌지 알아야합니다. 많은 나라들이 대한민국의 여권으로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나 그렇지 않은 국가들도 있으며, 또 국가별로 조건이 상이하므로 내가 방문하려는 국가가 별도의 체류비자를 요구하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는 포털 사이트에서 단순히 검색만 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숙소 예약
항공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숙소 예약' 입니다. 일단 여행지까지 오고 가는 비행기 편이 해결되었다면, 그 다음은 현지에서 머무를 장소가 되겠지요. 숙소는 본인의 여행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간다거나 또는 여행 목적지의 랜드마크인 호텔 방문 등이 계획에 있을 경우 해당 호텔에 머무르는 편이 좋을 것이고, 여행 목적이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을 만나러 가는 경우라면 지인네 집에 머무를 수도 있을테구요.

 

 

- 호텔 호스텔 등 숙박시설 투숙

- 에어비앤비 등 현지인 주거시설 투숙

- 현지에 살고있는 지인 집에 투숙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텔 등의 숙박시설을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무난한 여행 방법이기도 하며, 최근엔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을 정도니까요. 그렇다면 내 여행기간에 맞는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은 많은 여행 사이트들과 안내 상품들이 많아서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요.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예약 또는 호텔 비교 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있는데요. 아고다,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등을 말하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예약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각 사이트마다 프로모션, 할인 이벤트 등이 있어서 어느 사이트가 좋다고는 꼭 집어서 말하기는 어려우므로 본인 상황에 맞는 가격 및 옵션을 잘 비교 확인하시고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 여행자 보험

 

다음으로 준비할 사항은 '여행자 보험' 입니다. 여행자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입니다.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해서 가입하는 보험인데요. 즐겁고 행복해야할 여행이 예기치 못한 사고의 발생으로 인해 여행도 망치고 정신적 및 금전적 피해를 본다면 참 많이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사고가 아닌 물리적인 상해 등의 피해를 입는 사고를 당한다면 더욱 큰 힘이 되는 것이 보험입니다. 여행자 보험은 본인의 나이와 여행기간, 방문 국가, 피해보장 내역에 따라 비용이 상이한데 대략 1주일 내외의 짧은 여행이라면 큰 돈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 여행 일정

다음으로 '여행 일정 계획' 입니다. 여행 일정은 여행 목적,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특히 사람에 따라 성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행인이 있을 경우는 신중하게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계획을 세워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친구와 여행을 가는 경우, 여행 스케쥴의 사전 조율이 미흡하면 여행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많이 다투기도 하죠. 그러므로 사전에 

각자의 여행 스타일을 파악하고 '반드시' 동행인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 일정을 계획하고, 작성된 여행 일정을 공유하고 의논을 통해 수정하시길 바랍니다. 

 

 

- 본인의 여행 목적, 여행 루트, 관심사 등에 따른 계획

- 동행인이 있을 경우 공통된 목적, 관심사에 따른 스케쥴 계획 및 조정

 

보통 여행 일정은 랜드마크, 관광지, 볼거리, 먹거리 등을 고려해서 계획하게 되는데요. 유명한 랜드마크, 목적지까지 이동 방법, 먹거리 및 즐길거리 모두 검색을 통해서 자료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에는 리스트를 쭉 뽑아놓고 하나하나 본인의 취향대로 동선을 고려해서 갈 곳은 넣고 안 갈 곳은 빼고 하는 식으로 작성해 가면 됩니다. 그렇게 동선을 계획하고 난 이후 소모되는 예상 시간을 고려해서 식사를 끼워넣으면 되는데, 이와 반대로 맛집 위주로 계획을 세우고 근처 관광지를 돌아보는 식으로 계획을 세울수도 있겠죠.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위해서는 검색을 할 때 이동수단에 대한 비용, 관광에 소요되는 시간, 근처 맛집, 식사시간, 예약 필요 여부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해서 계획을 세울수록 빈틈없는 여행이 되고, 그럴수록 몸과 마음이 편해집니다. 

# 예상 경비
마지막으로 '예상 경비 작성(계산)' 입니다. 사실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라면 여행전 대략적으로 얼마만큼의 경비가 들어갈지 계산하는게 보통입니다. 앞서 항공편 예약, 숙소 예약 까지 모두 마쳤다면, 해당 여행에 들어가는 예상 경비의 밑그림은 그려졌다고 봐도 되는데요. 이와 같은 경비는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나가는 지출이므로 고정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하였던 '여행일정 계획' 에서 어느 정도 

구체적인 일정이 계획되었다면 거의 모든 예상 경비가 이미 나왔을 텐데요. 즉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나온 예상 지출 사항을 정리만 해주면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상세한 일정 계획에서는 이미 여행지의 방문 장소까지의 교통비, 입장권 비용, 식비 등이 어느 정도 다 파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자주 다녀본 사람들은 이미 경험으로 알기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비용 계산이 가능한데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까지 미리 다 계산해두면 꽤 정확한 예산 파악이 사전에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면 여행 출발 당일 공항까지의 이동 방법에 따른 교통비, 공항에서 출발전 식사 비용 까지 전부 계산해두면 더욱 정확해지겠죠? 또한 계획 외의 지출은 수첩 등에 따로 지출사항을 기입해 둔다거나 하면 나중에 총 들어간 비용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소비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고 성향이 꼼꼼하신 분들이 주로 유리한 편입니다. 

 

이 밖에 금전적 여유가 있거나 여행하는데 있어 이런 계산이 귀찮으신 분들은 하루에 10만원, 20만원 이런식으로 간단히 일일 경비 상한을 정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실직적인 여행 경비 준비에 있어서는 예상 경비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하시는 편이 좋은데, 이는 계획에 없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나가는 상황이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 가족 및 친구 등 지인들 선물

- 추가적인 식비, 교통비, 유흥비

- 뜻하지 못한 사고, 소지품 분실

 

 

구체적인 예상 경비가 파악이 되셨으면 소비 방법을 구분지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여행기간이 길어질수록 경비도 커지기 때문에 분실 도난 등을 위험을 고려하여 현금과 카드 지출 비율을 정하고 그에 맞게 환전하고 현금과 카드를 나눠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도 한곳에 모두 보관하기보다는 여기저기 적당히 분산해 놓고, 숙소에서 당일에 사용할 현금과 카드 한장 정도만 챙겨서 다니시는 편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 필요한 사항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자유여행이란게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 가는것 보다 자유롭고 금전적으로 비교적 저렴해서 좋지만 그만큼 노력이 필요합니다. 바꿔말하면 여행 상품이란건 다른 사람(전문가)이 여행계획을 세워주고 모든 필요사항(비행기표, 숙박 등)을 준비해주는 대신 수수료를 받는 것이죠. 

 

뭐든지 처음이 어렵기 마련입니다. 혹시라도 자유 여행을 꿈꾸지만 아직 기회가 없으셨던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너무 막연하고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고 무작정 준비 해보시면 되는게 여행 준비에요. 그렇게 한번 다녀오시면 어느 부분이 미흡했고 준비가 부족했는지 알게 되고 다음번에는 처음보다 더 능숙해지고 그렇게 익숙해지는 거니까요. 경험이야말로 정말 값진 선물입니다.